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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를 부탁해]삼성전자 역대급 실적 발표…SK하이닉스, 나스닥 상장 추진

2026-07-09 2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경제를 부탁해, 경제산업부 김태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Q1. 김 기자,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됐습니다. 역대 최고라는데요. 얼마나 잘 번 겁니까? <br> <br>네, 매출 171조 원, 영업이익 89조 원. <br> <br>숫자로는 쉽게 감이 안 오실 텐데요. <br> <br>4, 5, 6월 석 달 동안 낸 이익이 지난해 1년 동안의 2배를 넘은 겁니다. <br> <br>더 쉽게 설명 드려볼게요.<br><br> 재미삼아 제가 계산을 해 봤거든요. <br> <br>1분에 번 돈이 약 6억 7천만 원에 달한 건데요. <br> <br>그러니까 제가 이 코너에 출연하는 3분 남짓한 시간 동안 20억 원이 벌린 겁니다.<br> <br>정말 어마어마 하죠. <br> <br>HBM 같은 AI 메모리 판매가 크게 늘면서 반도체 사업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이는데요, 세부 실적은 이번 달 말에 공개됩니다. <br> <br>Q2. SK하이닉스도 대형 호재가 있다면서요? <br><br>맞습니다. <br> <br>현재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미국에 가 있는데요. <br> <br>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ADR, 주식예탁증서 상장 절차를 직접 챙기기 위해서입니다. <br> <br>미국 투자자들이 한국 증시를 거치지 않고도 SK하이닉스 주식을 더 편하게 사고팔 수 있게 되는 건데요. <br> <br>그만큼 글로벌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, 특히 미국 기관 자금이 들어올 가능성이 커집니다.<br><br>왜 지금이냐. <br> <br>AI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의 핵심 공급사인 만큼 "이제는 글로벌 무대에서 제대로 평가받겠다"는 의미도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<br> <br>실제로 해외에서는 모집 물량보다 훨씬 많은, 7배나 웃도는 수요가 몰렸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시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Q3. 그런데 실적도 좋고, 이런 호재도 있는데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오히려 빠졌어요. <br><br>네, 일단 얼마나 빠졌는지 확인해보면 이달 들어 삼성전자는 33만 4000원에서 27만 7500원으로, 약 17% 하락했습니다.<br><br>SK하이닉스는 더 매서운데요. <br> <br>260만 원대에서 210만 원 가까이 내려오면서 20% 넘게 하락했습니다. <br> <br>두 회사 시가총액을 합치면 740조 원 가까운 가치가 사라졌습니다. <br> <br>조금 전에 확인을 해보니 오늘은 살짝 올랐는데 여전히 삼성전자는 30만 원을 밑돌고 SK하이닉스는 22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><br>Q4. 왜 이런 엇박자가 나는 걸까요? <br><br>네,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요.<br><br>첫째는 2분기 실적은 선반영 됐다는 겁니다. <br> <br>일명 '소문에 사서 뉴스에 판다' 말이 있잖아요. <br> <br>주요 외신과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이런 현상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. <br> <br>실적이 확정 발표되자 기관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거죠. <br> <br>둘째는 '고점 우려'입니다. <br> <br>지금 당장은 역대급 성적을 냈지만, 투자자들은 "그럼 다음에는?"을 먼저 보거든요. <br> <br>블룸버그는 최근 "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세가 올해 3분기나 4분기쯤 정점을 찍고 둔화될 수 있다"는 분석도 내놨거든요.<br> <br>이런 것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부추겼다는 해석입니다.<br /><br /><br />김태우 기자 burnki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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